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푸른초장입니다.
지난 주말까지 3주간의 푸른초장 공사를 마치고 이번 주간에 정리에 들어갔습니다.
공사 완료 후 상상할 수 없이 먼지가 많은 터라 청소 용역 업체를 불러 하루를 청소하고 입주했습니다.
업체가 청소를 하기는 했지만 와서 짐들을 다시 정리하면서 보니 손 볼 곳이 참 많네요.
그나마 손 빠른 매반이 있어서 일을 잘 처리하고 있습니다.
현재는 2층은 대충 정리가 된 상황이고, 1층 거실도 거의 정리가 되었고
오늘 피아노가 있던 방을 정리하며 오랫동안 처박혀 있던 쓰지 않던 물건들도 정리를 하였습니다.
내일은 공부방을 정리할 계획입니다.
조금 바뀌어진 푸른초장의 모습을 보여드릴까 합니다.

이번 공사는 천정을 수리하면서 등을 바꾸는 작업이 주 공사였습니다.
부수적으로 스위치도 정리하고 벽 페인트도 새로 칠했습니다.




2층 방 사이의 작은 홀입니다.





2층에서 본 실내 계단입니다.





올라오면서 본 2층 홀 모습이구요.





2층의 가장 큰 방입니다.
다른 방도 마찬가지지만 천정이 시원해졌고 창문 위의 나무로 된 커튼통(흰개미가 먹기도 하고 늘 먼지가 쌓여 있던)을 제거하였습니다.
덕분에 방이 시원해보입니다.
이 방 화장실에는 공사중에 아저씨들이 실수를 하셨는지 변기가 깨져서 담당자가 자비로 변기를 새 것으로 교체해 주었습니다.





그 방 옆 남학생들이 사용하던 방입니다.





예전에 Dorm Parents가 사용하던, 지금은 자매들 방입니다.





또 다른 자매들 방입니다. 작은 방들의 등은 이런 식으로 5개씩 넣어서 밝기를 확보했습니다.
2층의 모든 천정과 벽은... 천정은 아주 하얀색 페인트로, 벽은 하얀색이지만 천정보다는 아주 조금 회색을 넣어(전문가의 조언에 따라... 뭐 눈으로 잘 구분은 안됩니다만...) 칠했습니다. 암튼 한결 산뜻해졌습니다.





2층 한 화장실인데요. 자주 드나드는 곳이라 형광등을 빼고 등을 바꾸면서 등의 위치를 고려해보았습니다.
다른 방도 이런 식으로 세면대 위에 등 하나, 그리고 샤워하는 쪽에 등 하나 이렇게 등을 달았습니다.



이 후로 1층 모습입니다. 우선 거실입니다.



한 눈에 기둥과 천정이 바뀐 것이 보이시죠?
1층은 천정은 하얀색 페인트로 그리고 벽은 온화함을 위해 약간 겨자빛이 도는 색으로 칠했습니다.
한결 따뜻해 보입니다.





쇼파 쪽입니다. 천정에 팬을 달았습니다. 효과 만점이구요.
2층과 마찬가지로 커튼통을 제거했습니다.
다른 방들은 기존의 커튼을 그대로 사용하고 거실의 커튼만 새로 할 예정입니다.





분위기 좋습니다. 아이들 개학 전에 푸른초장에 놀러오세요. ^^






1층 거실에 불을 켜보았습니다.
전보다 밝아져서 좋고 절전등이라 전기 절약 효과도 약간은 기대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기둥과 벽에 아직 달력이나 액자등을 다 걸지 못했습니다. 개학 전에 마무리할 것 입니다.





공부방입니다. 가운데 작은 샹들리에를 달았구요.
공부할 때는 하얀 등만 있는 것보다는 노란색 등이 함께 있는게 좋다는 조언에 의해 노란색 전구를 함께 사용했습니다.
사진이 좀 어둡게 나왔는데 사실은 밝습니다. ^^





공부방 천정인데요. 조명이 너무 강해서 사진기 노출 잡기가 힘이 드네요. 암튼 등이 이런 모양입니다.





저희 가족이 있는 1층의 방도 많이 밝아졌습니다.





사람이 사는 저희 집만 고칠 수 없어서 수리 후 어항도 새롭게 청소해주었습니다.
생각보다 힘이 많이 들더라는... ^^
청소 하면서 수초도 모형이 아닌 살아있는 녀석으로 넣어주었습니다.
깨끗해진 어항이 집과 잘 어울립니다.





각 방의 쾌적함을 위해 한국 참숯은 아니지만 지방에서 사온 숯을 각 방에 이런 모양으로 담아 넣어두었습니다.
공기가 얼마나 깨끗해질지는 모르겠지만 시각 효과는 만점입니다.





공사를 하면서 그동안 염두해두었던 펌프도 교환했습니다.
전에는 1층에서 물을 쓰면 2층에 물이 안나왔더랬습니다.
구입하면서 여기저기 물어보았는데 전문가 말로는 이 펌프를 사용하면 1,2층 상관없이 한꺼번에 4군데에서 틀어도 수압이 유지된다하네요.
아이들이 오면 실험해보아야겠습니다.



공사가 약속된 기한 내에, 그리고 사고 없이 잘 마쳐진 것에 하나님께 감사드리고 기도해주신 모든 분들께 감사드립니다.
공사를 마치고 환해지고 깨끗해진 푸른초장을 아이들이 함께 보면 참 좋겠다 하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그러고 보니 참 길다고 생각했던 아이들 방학도 이제 한 주간여 남았네요.
이번 학기에는 푸른초장의 건물이 변한 것처럼 푸른초장 아이들의 마음도 밝아지고 새로워지는 학기가 되었음 좋겠습니다.
푸른초장을 위해, 그리고 사역하는 사역자들을 위해 기도를 계속 부탁드립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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