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주말은 GIS에서 지정해준 Family week 였습니다.

오랜만에 태국 최고봉인 도이인타논에 가기로 했어요.

그러고 보니 얼마만인지 기억도 안나는 푸른초장 가족들의 도이인타논 소풍.

확인해보니 혁규, 인철이, 우진이, 예강이 모두 처음이라네요. 대박...

 

 

 

우선 와치라탄 폭포에 갔습니다.

수량이 풍부해서 미스트가 많이 날리네요.

 

 

 

 

 

 

 

 

 

 

 

 

수량이 많지 않으면 물놀이도 하려했는데 위험해서 그냥 포기입니다.

 

 

 

 

 

 

 

 

폭포 아래에서 점심을 먹습니다.

까이양~~~

사실 원래 계획은 정상에서 라면을 끓여 먹는 것이었는데

다 챙겼는데 휴대용 버너만 챙기지 않아서리... 제가 죽을 죄를 지었습니다.

 

 

 

 

 

올라가는 길에 있는 산족 시장도 들렀습니다.

단감이 나오는 철이네요.

푸른초장 것도 사고 팀 선교사님 두 가정 것도 함께 구입했습니다.

 

 

 

 

 

드디어 정상에 올랐습니다.

날이 흐리면서 살짝쿵 비도 내립니다.

생각보다는 춥지 않네요.

그냥 선선한 정도입니다.

 

 

 

 

 

 

 

태국 사람 모두 우리 발 밑에... ㅎㅎ

 

 

 

 

 

 

 

 

 

 

 

오늘 아침 최저 기온이 12도였네요.

우리가 간 시간에는 17도였습니다.

 

 

 

 

따뜻한 차 한 잔

 

 

 

 

 

 

 

 

 

 

 

 

 

 

 

산 중간쯤에 위치한 로얄 프로젝트에 들렀습니다.

조경이 잘 되어 있는데 비가 부슬부슬 내리기 시작하네요.

 

 

 

 

 

 

 

 

 

 

비가 많이 내려서 오두막에 앉아 준비해 간 약밥을 먹으며 두런두런 이야기를 나누었습니다.

 

 

 

 

 

 

 

 

 

 

비를 뚫고 안전하게 하산하여 귀가하였습니다.

아이들은 오는 내내 차 안에서 주님의 죽으심과 부활하심을 체험하였습니다.

자도 자도 끝도 없는 청소년들... ㅎㅎ

 

감사하게도

미국에서 오신 선교사님께서 저녁 식사를 대접해주셨습니다.

감사합니다.

 

 

 

 

 

 

꽉 찬 하루였습니다.